(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올해 4월 1일부터 3주간 중남미 산림·환경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중남미 기후변화 대응 산림복합경영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마련한 이번 과정에는 볼리비아·콜롬비아·코스타리카·온두라스·페루·파라과이 등 7개국 19명이 참여한다.
연수생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응 정책, 재해관리 시스템, 산림 소득 창출을 위한 산림 과수 관리 노하우 등을 배우는 한편 자국의 산림·환경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각기 실행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문원 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은 "이번 과정이 중남미 국가들의 임업 육성과 환경 보호는 물론 이들 나라와의 교류 협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내년부터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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