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여성영화채널 씨네프는 4월1일 홍콩 스타 장국영의 15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 두 편을 특집 편성한다.
씨네프는 '다시 보고 싶은, 장국영'이라는 제목으로 이날 밤 10시부터 영화 '금옥만당'과 '해피투게더'를 연속 방송한다.
서극 감독이 연출한 '금옥만당'(1995)은 위기에 빠진 식당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장국영은 전국요리대회에 출전하는 요리사를 맡아 라이벌과 현란한 요리 대결을 펼친다.
왕자웨이 감독에게 1997년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안긴 '해피투게더'는 아르헨티나에서 펼쳐지는 두 청년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작품이다. 장국영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보영'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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