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이용우(57·자유한국당) 충남 부여군수가 30일 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
이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군수는 출마 기자회견문에서 "지난 민선 5기와 6기는 농사로 비유하자면, 알찬 수확을 위해 밭을 깊이 가는 것과도 같은 예비작업의 시간이었고,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차곡차곡 축적했다"며 "이제 안정된 기반 위에서 구슬을 꿰는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의 핵심 가치는 '지속 가능한 부여발전'이 될 것"이라며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착공, 항공산업단지와 항공학교 구체화,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복원 정비사업, 특급호텔 유치를 통한 마이스 산업, 부여∼평택 간 고속도로 건설, 농업혁신전략 스마트 팜 원예단지 조성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부여군수 선거에는 이 군수를 비롯해 5∼6명의 출마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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