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FB9FE0FF000087C8C_P2.jpeg' id='PCM20171114002978887' title='대우건설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교보증권은 2일 대우건설[047040]이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천8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매출액 역성장, 추가 해외 손실 등 시장의 우려가 있었는데도 1분기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할 전망"이라며 "해외 손실 감소가 확인됨에 따라 시장 우려가 해소돼 주가 부진이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올해 1분기에 매출액 2조5천억원, 영업이익 1천472억원을 올려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5.8%, 33.4%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백 연구원은 "원가 부담 증가, 해외 수주 잔고 급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1천610억원)를 밑돌겠지만, 작년 일시적이었던 해외 이익을 제거하면 양호한 수준"이라며 "1분기 기준으로는 금융위기 이후 2번째로 큰 영업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업계에서 미청구공사 비중이 가장 높고, 해외 원가율이 개선될 전망이어서 연간 영업이익은 급증할 것"이라며 "주가 부진이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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