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2일 대신에프앤아이(F&I)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등급하향 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다만 장·단기 신용등급은 각각 'A+', 'A2+'로 유지했다.
나이스신평은 대신F&I가 추진 중인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 개발사업인 '나인원 한남'과 관련한 불확실성 확대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나이스신평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승인이 고분양가로 한 차례 불승인됐고, 두번 보증승인 신청도 애초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사업성 저하 등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대주단과 약정에 따른 추가 자금부담 의무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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