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4대 경영방침 공개…"문재인케어 성공적으로 이행해야"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일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가는 길목에서 공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에게는 의료정상화, 의료기관에는 경영정상화를 실현해 지속가능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강원도 원주 본부 대강당에서 경영방침과 올해 공단 운영방향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슬로건으로 ▲ 국민에게 봉사하고 사랑받는 건강보험(국민중심) ▲ 건강보험 하나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국정과제) ▲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이해당사자) ▲ 우수성과 전문성을 갖춘 자율과 창의의 조직(조직문화) 등 4대 경영방침을 공개했다.
김 이사장은 국정과제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케어와 치매국가 책임제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의료비와 치매돌봄으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등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는 포용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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