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림대학교 학생회관이 '캠퍼스 라이프 센터'로 새로 단장하고 4일 문을 연다.
한림대는 지난해 7월부터 9개월간 기존 학생회관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했다.
캠퍼스 라이프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에 전체면적 1만972㎡(3천325평) 규모로 전보다 면적이 34%가량 늘었다.
최신 공법을 사용해 현대적인 외관을 연출했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지하 1∼2층은 방음시설을 갖춘 음악과 춤 연습실 공간,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으로 조성했다.
지상 1∼2층은 객석형 휴게 공간, 동아리방, 글로벌라운지, 공연장, 식당, 카페 등 문화·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휴게 공간은 캠퍼스 라이프 중심이 되도록 24시간 개방한다.
3∼4층은 대형강의실, 토의실, 회의실, 학생자치기구, 학생지원부서 등을 배치해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자치활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개관식은 4일 오전 11시 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김중수 총장을 비롯해 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학생 대표단, 동문 대표, 대학 지역 상가번영회장 등이 참석한다.
김 총장은 3일 "대학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인성함양을 위한 캠퍼스 라이프 활성화"라며 "센터가 학생들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창의성을 키우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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