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3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바바예프 오타백 부지사 일행이 김관용 도지사를 만나 우호협력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바예프 부지사는 도가 2013년 실크로드 프로젝트로 우호증진에 기여한 데 고맙다고 말하고 주라예프 투라브존 사마르칸트주지사 감사패를 김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도는 실크로드 선상 국가, 도시와 교류 확대를 위해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와 우호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사마르칸트에 기념비를 설치했다.
또 사마르칸트와 학술·문화교류를 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바바예프 부지사 일행은 오는 4일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사마르칸트 국립대 간 유아 교육분야 교류협정 체결식에 참석한다.
사마르칸트주는 유아교육 담당자와 전공 대학생을 동국대에 보내 연수를 하고 동국대 교수도 초빙할 계획이다.
바바예프 부지사 일행은 또 신라 천년 고도인 경주 도시개발을 모델로 삼기 위해 경주 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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