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장관, 이주여성 성폭력 대책 논의 '미투' 간담회

입력 2018-04-04 08:38   수정 2018-04-04 14:30

정현백 장관, 이주여성 성폭력 대책 논의 '미투'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여성가족부는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주여성 성희롱·성폭력을 주제로 '미투 공감·소통을 위한 제4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현백 장관이 주재하는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 다누리콜센터 등 이주여성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성폭력 피해자 지원 전문가들이 참석해 이주여성 성희롱·성폭력 실태를 짚어보고, 향후 보완되어야 할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정 장관은 "이주여성은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체류자격·경제적 불안정 등으로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외부에 알리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가부는 외국인 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보호시설에 입소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복합적인 문제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상담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이어 "이주여성이기 때문에 성희롱·성폭력 피해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사건이 미흡하게 처리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주여성의 특성과 상황을 보다 면밀하게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hisun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