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1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다목적홀에서 '저층주거지 소규모 주택 재생을 위한 집수리 실행방안 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기존 소규모 주택 재생이 주택을 부수고 다시 짓는 '신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기존 주택을 고치고 개량해 성능을 개선하려 한다"며 "주민과 함께 마을을 가꿔가는 재생 사업"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건축·도시계획·마을 전문가, 현장 활동가, 시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시의 집수리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은다.
집수리 지원사업 사례를 전하고, 소규모 단독 필지를 활용해 신축하는 '아담 주택'(90㎡ 이하 필지에 세우는 단독주택)을 소개한다. 전문가의 정책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토론회 참가 신청은 9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나 서울시 집수리닷컴(https://jibsuri.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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