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택시 기사의 장시간 운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92억원을 들여 8개 시·군에 '택시쉼터' 10곳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까지 파주와 오산 등에 6곳의 택시쉼터를 건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내 택시쉼터는 연말까지 모두 16곳으로 늘어난다.
택시쉼터는 건물 내에 사무실, 회의실, 수면실, 헬스기구,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어 택시 종사자의 피로 회복과 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택시쉼터는 휴일에 가족과 같이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고 사무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택시쉼터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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