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위례 신도시에 자리한 위례포레샤인 23단지에 구립어린이집 2곳을 동시에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위례 신도시는 인구 유입이 한창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아파트 단지는 2천2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입주민과 인근 주민 모두에게 공공보육환경이 절실했다"고 필요성을 전했다.
구는 단지 조성 초기부터 시공사인 SH공사와 협의해 단지 내 보육시설공간 2곳을 사전에 확보했다. 특히 10년간 무상임대 계약을 맺어 비용도 절감했다.
이번에 개원하는 구립어린이집 두 곳의 총 정원은 199명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워킹맘은 물론 가정 양육 부모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어린이집 등 다양한 형태의 보육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