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청주의료원지회는 청주의료원 청소노동자들이 파업을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청주의료원 청소노동자 노동조합은 전날 실시한 '임단협 쟁의 행위 찬반투표'에서 총원 29명 중 27명이 투표해 23명이 찬성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청소용역업체가 직무수당을 없애고, 명절 상여금도 삭감하려 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쟁취하기 위해서 파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오는 10일까지 사측과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