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합천군은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내 대장경천년관에 체험실을 새로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체험실은 대장경천년관에 있던 기획전시실이 기록문화관 설립 이후 비게 되자 그 공간을 활용해 꾸며졌다.
기존에 천년관 복도 등지에 흩어져 있던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실 한 곳에서 경험하도록 했다.
체험실에서는 전문 작가가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체험(주말), 팔만대장경판을 인쇄해보는 인경 체험이 가능하다.
또 소원물고기쓰기 체험, 고려 복식 체험, 대장경판 이운체험 등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군 대장경사업소 측은 "관람객들이 대장경테마파크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새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장경테마파크에는 대장경천년관 외에도 5D 입체영상과 VR 체험시설을 갖춘 대장경빛소리관, 기록문화체험실과 디지털 체험실을 갖춘 기록문화관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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