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E20000015E5ADBF91600003F6D_P2.jpg' id='PCM20170907003595003' title='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제공=연합뉴스]'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B투자증권은 5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다각화한 사업부문의 가치와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이 긍정적이라며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이희철 연구원은 "항공기 및 산업용 수요 호조로 등·경유 마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휘발유 마진도 성수기 효과로 개선세"라며 "2분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2분기 기업공개(IPO) 예정인 윤활유 부문(SK루브리컨츠)의 가치는 5조원 내외로 추정돼 구주 매출을 통한 현금 유입이 1조1천억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 부문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현금흐름 호전 및 배당성향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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