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신선하고 저렴한 먹거리, 아름다운 풍경,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한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오는 7일 올해 첫 개장을 한다.
5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10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매주 토요일과 강진청자축제 기간을 합쳐 모두 39차례 마량면 미항로 중방파제 일원에서 장을 연다.
올해 첫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로 목포MBC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현장 녹화와 가요 공연 등을 마련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오감행복회, 된장물회, 삼합라면, 소낙비, 장어탕 등 5대 먹거리로 여행객 입맛을 사로잡는다.
전복, 낙지, 바지락, 꼬막, 김, 미역, 다시마 등 신선한 특산품을 실속 있는 가격에 판매한다.
봄에는 주꾸미·갑오징어, 여름에는 농어·전복·갯장어, 가을에는 전어·꽃게·낙지·대하 등 제철 수산물 20∼30% 특별할인판매전을 운영한다.
회 뜨기 쇼, 여행객 노래자랑, 가족 낚시터, 가래 치기, 바나나보트, 수중 부양 등 체험행사와 놀이도 풍성하다.
지난해 모두 44차례 운영해 매출액 23억원과 방문객 27만명을 기록했다.
안병옥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올해도 마량놀토수산시장을 활성화해 강진의 경제성장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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