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얼라이언번스틴(AB)자산운용은 신흥시장의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면서 변동성을 관리하는 'AB 이머징마켓 멀티에셋 펀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이머징마켓 멀티에셋 포트폴리오'(이하 피투자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 상품이다.
피투자펀드는 신흥시장의 주식, 채권, 통화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면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를 벤치마크로 추종한다. 또 자산배분으로 신흥 시장의 3분의 2 수준으로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투자펀드를 운용하는 모건 하팅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신흥시장은 현재 선진시장보다 현저히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매력적"이라며 "국가와 업종별로 펀더멘털(기초여건)에 큰 차이가 있어 투자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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