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읽고 셈하기 등을 천천히 배우는 초등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교사제를 확대했다.
5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2개교에 협력교사 23명을 배치해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도 교육청은 올해 21개교에 협력교사 50명을 배치했다.
배치 대상도 지난해는 2학년 가운데 학생 수 25명 이상인 과밀학급에 협력교사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1학년까지 확대했다.
협력교사제는 한 교실에 두 명의 교사가 배치해 천천히 배우는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도 교육청은 협력교사제를 안착하고자 이날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교감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1∼2학년에 협력교사를 지원해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학력을 책임지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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