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제17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재난구호 회기간 회의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ARF 27개 회원국 중 21개국의 정부 대표 및 관련 국제기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회의 공동의장국으로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우리의 국가적 노력을 홍보하고, 역내 국가 및 다양한 국제기구들과 재난 대응 정책·전략·제도·경험 및 구체 사례를 공유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전국 단일망 재난안전 통신시스템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기여한 재난안전통신망(Korea Safe-Net)을 소개해 참가국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번 회의 결과는 5월 ARF 신뢰구축 및 예방외교 회기간 총회와 6월 중 개최 예정인 ARF 고위관리회의를 거쳐 8월 초 ARF 외교장관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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