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15K 전투기 추락사고 조사 대책본부 구성

입력 2018-04-05 16:29   수정 2018-04-05 20:30

공군, F-15K 전투기 추락사고 조사 대책본부 구성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공군은 5일 경북 칠곡군에서 발생한 F-15K 전투기 추락사고 경위를 조사할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공군은 이날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군은 "임무 조종사 2명에 대한 생사를 확인 중에 있으며 현장에 사고 현장 수습과 조사를 위한 인원을 급파했다"며 "현재까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사고가 난 F-15K 전투기는 대구 제11전투비행단 소속으로, 이날 오후 1시 30분 대구 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2시 38분께 경북 칠곡군에서 추락했다.
이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는 최모(29) 대위와 박모(27) 중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무사한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2006년 6월 F-15K 전투기가 동해상에서 야간 비행훈련 중 추락한 이후 약 12년 만이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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