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추락 전투기 추정 잔해 발견…조종사 2명 집중 수색"

입력 2018-04-05 17:27   수정 2018-04-05 20:50

소방당국 "추락 전투기 추정 잔해 발견…조종사 2명 집중 수색"




(칠곡=연합뉴스) 손대성 최수호 기자 =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 전투기 1대가 5일 경북 칠곡 산에 추락한 이후 수색하던 소방당국이 잔해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33분께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일대 산 9부 능선에서 구조대가 전투기로 보이는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과 소방당국은 전투기 잔해가 맞는지 추가로 확인하고 발견 지점 일대에 구조대를 집중 투입해 사고 비행기 조종사 2명을 찾고 있다.

F-15K 전투기는 이날 오후 2시 38분께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에 있는 가산골프장 인근 유학산(해발 839m) 자락에 떨어졌다.
대구에 있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인 이 전투기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대구 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이었다.
sds123@yna.co.kr, su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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