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정원박람회 준비 '순조'…13일 개막

입력 2018-04-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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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정원박람회 준비 '순조'…13일 개막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13일 개막해 21일까지 열릴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는 6일 김형수 경제부시장 주재로 태화강 정원박람회의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주차 대책, 개막식 행사, 학술회의, 부대행사 등 행사 전반을 논의했다.
박람회때 손님을 맞을 주차장은 총 12곳에 3천260면이 확보됐다. 먹거리 단지(노상), 태화둔치 공영주차장(중구) 등 7곳 1천133면, 임시주차장으로 오산광장, 동강병원 주차타워, 명정초운동장, 태화강 둔치(남구), 시청 주차타워 등 5곳 2천127면이다.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증차와 행사장 주변을 운행하는 전용버스 운행, 연계 신호기 조절 등 교통대책도 마련했다.
교통체증을 일으킬 수 있는 태화로터리∼울산시청 도로 개선 사업은 행사기간에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정원박람회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의 교통 상황은 실시간으로 교통관제센터에서 모니터해 즉시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편의시설로는 화장실 6곳, 푸드트럭 5대, 음수대 2곳, 쉼터 30곳, 응급센터 1곳 등을 설치한다.
올해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 대공원 내 초화단지 면적 3만2천㎡에서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를 주제로 열린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3시 태화강 대공원 느티마당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주요 행사는 그린콘서트, 전국 사진대회, 전국관광인 대회, 시립무용단·시립교향악단·무용협회 공연, 록 페스티벌 등이 선보인다.
정원은 해외작가(3), 특별초청작가(1), 쇼 가든(10), 메시지 가든(10), 시민(20), 학생(23) 등 총 67곳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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