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창단 1년 만에 국제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아마추어 e스포츠단인 'GC부산'(game Club Busan)이 올해 4개 종목으로 확대된다.
GC부산은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아마추어 선수 발굴과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2016년 설립한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이다.
지난해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과 '오버워치 APEX 시즌4' 우승을 차지하는 등 창단 1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이 가운데 오버워치 팀은 외국 프로게임 팀인 런던 스핏파이어로 이적하기도 했다.
올해 GC부산은 선수단 전문화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종목별 e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사를 공개 모집해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 블레이드&소울,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에 배틀그라운드까지 추가해 총 4개 종목으로 확대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선수와 코치진 활동비, 유니폼, 게이밍 장비 등을 지원한다.
선수단 참가 희망자는 이달 20일까지 이메일(game@busanit.or.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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