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양승동 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지난 2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친 뒤 문 대통령에 양 사장을 임명 제청했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양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양 사장은 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내역이 확인된 데 대한 지적이 나오자 "송구스럽다"면서도 공금을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양 사장의 임기는 고대영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11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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