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인기 드라마·예능 11편 선봬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세계 각지에서 모인 방송·제작·에이전시 관계자 500여 명에게 한국의 최신 방송포맷을 선보이는 자리가 프랑스 칸에서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8일(현지시간) 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방송포맷 전문마켓인 'MIPFORMATS'(밉포맷)에서 한국 방송포맷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포맷' 쇼케이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KBS, MBC, SBS, EBS, CJ E&M, JTBC 등 국내 6개 대표 방송사가 참여해 '배틀트립', '더 유닛',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빠타', '열살차이', '품위 있는 그녀' 등 11개의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포맷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쇼케이스에 참여하는 K포맷은 해외 글로벌 포맷 기업과의 공동 개발작, 발상의 전환이 돋보이는 선거방송, 참신한 소재의 화제작 등 장르와 형식이 어느 때보다 다양하다는 평가다.
콘진원은 2012년부터 밉포맷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K포맷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꽃보다 할배', '판타스틱 듀오' 등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이 북미와 유럽 등지에 수출돼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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