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 시점에 제주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179㎍/㎥를 기록했다. 지점별로는 서귀포시 동홍동 358㎍/㎥, 성산읍 118㎍/㎥, 제주시 연동 123㎍/㎥, 이도동 116㎍/㎥다.
연구원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 황사용 마스크 등을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는 야외수업을 자제하도록 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제주지역 대기질이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모두 '나쁨'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으며,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오는 7일에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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