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수중치료, 한방치료, 레이저치료 등 맞춤 치료를 합니다."
부산 해운대구 도시철도 중동역 인근에 반려동물 종합 의료센터인 '큰마음동물메디컬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큰마음동물메디컬센터는 "미국 재활치료 전문자격을 취득한 수의사가 근무하고 수중치료, 수중 러닝머신, 한방치료, 레이저치료 등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정밀 검사가 가능한 CT와 MRI 장비를 갖췄고 동물 건강검진센터, 노령동물, 안과클리닉 등으로 구분해 검진한다.
7개 수술실, 일반·중환자실, 고양이입원실 등 반려동물 100마리가 입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큰마음동물메디컬센터 김현수 경영원장은 "대학병원 수준 이상의 멸균화 수술 시설을 갖추고 있고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24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입원 병동과 편안하게 면회할 수 있는 면회실도 13곳이 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서비스 요구가 점점 다양해져 대규모 투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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