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제50회 소천아동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시인 박혜선(49)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교학사가 6일 밝혔다. 수상작은 동시집 '쓰레기통 잠들다'.
심사위원회는 "'쓰레기통 잠들다'는 '환경'이라는 주제에 충실하면서도 활달한 상상력과 높은 문학적 완성도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신인상 수상자로는 장편동화 '기억을 깨우는 꼬물이관티'의 작가 조우리(46)가 선정됐다.
소천아동문학상은 아동문학가 강소천(1915∼1963) 선생의 공적과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1965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오후 4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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