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서해 중부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7일 인천∼백령도·연평도 등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초속 12∼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가 최고 4m로 높게 일면서 이들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다.
육지와 가까운 강화도 일대 2개 항로(외포리~주문도, 하리~서검도)와 영종도(삼목)~장봉도 여객선은 앞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운항관리센터는 여객선 이용객들이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올 것을 당부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