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올해 첫 아시아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 11위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와 15위 '록키' 레온 에드워즈가 맞붙는다고 7일 예고했다.
UFC는 올해 상반기에 아시아 대륙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아시아 대회의 구체적인 일정과 개최 장소는 추후 발표되며 나머지 대진들도 결정되는 대로 공개될 참이다.
우선 세로니와 에드워즈가 메인이벤트에서 5라운드 웰터급 경기를 벌이는 것이 확정됐다.
세로니(33승 10패 1무효)는 그동안 맷 브라운, 릭 스토리, 전 UFC 챔피언 벤슨 헨더슨, 에디 알바레스, 에드손 바르보자 등 수많은 강자에게 승리했으며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얀시 메데로스를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베테랑 세로니에게 맞서는 에드워즈(14승 3패)는 5연승 중인 떠오르는 신예이다. 에드워즈에게 이번 경기는 랭킹 상승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UFC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 케빈 장은 "지난해의 성공적인 아시아 대회 개최와 더불어 파트너사의 요구, 급성장하는 격투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도 UFC 아시아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