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트럭·SUV 신형모델 대상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빅3 자동차업체인 포드가 '변속기 결함'으로 신형모델에 대해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고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스트셀링 픽업트럭인 F-150·F-650·F-750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익스페디션 등 4가지 모델로, 리콜 대상은 35만 대에 달한다.
미국에서만 29만 대가 판매됐고 캐나다에서 5만 대, 멕시코에서 약 3천 대가 각각 팔렸다.
대부분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생산된 모델들이다.
변속기 고정 케이블에서 결함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운전자가 선택하지 않은 기어가 작동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측은 "이번 결함과 관련해 1건의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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