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미국 최대 백화점 바니스 뉴욕의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인 '바니스 뉴욕 콜렉션'의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아시아 최초로 분더샵 청담에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매장은 신세계가 운영하는 편집숍인 분더샵 청담에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열 예정이다.
바니스 뉴욕은 미국에 15개 점포를 가진 백화점으로, 이번에는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 200여개 제품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리넨 셔츠 드레스(107만원), 지오 프린트 파자마 팬츠(49만원) 등이 있다.
지난해 분더샵의 PB인 '분더샵 콜렉션'이 바니스 뉴욕에 정식 매장을 낸 계기로 바니스 뉴욕의 브랜드가 국내에 들어오게 됐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분더샵은 2016년 직접 만든 모피, 캐시미어, 향수 등을 바니스 뉴욕에 선보였으며, 파리에서도 쇼룸을 운영했다.
신세계는 올해 하반기에는 프랑스 봉마르셰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준비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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