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이 2022년까지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내에 하루 50t 처리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증설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1일 처리용량은 100t으로 는다.
사업비는 총 320억원이다.
국비 58억원과 혁신도시 부담금 82억원을 뺀 나머지 180억원은 양 군이 폐기물 반입 비율에 따라 부담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9일 "도시 발전과 인구 증가로 양 군의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2011년 63.8t에서 지난해 121.8t으로 크게 늘었다"며 "소각시설 용량이 부족해 일부 가연성 폐기물을 매립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에는 1일 50t 처리 규모의 소각시설과 45만7천여㎡의 매립용지가 있다.
매립용지 사용기한은 2035년까지다.
양 군은 지난해 9월 소각시설 증설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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