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자회사의 매출 신장 기대감에 9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2.70% 오른 53만3천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 53만4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 '임랄디'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61만원으로 올렸다.
진홍국 연구원은 "램시마(셀트리온), 베네팔리(바이오에피스) 사례를 통해 확인했듯이 유럽에서는 첫 허가를 받은 바이오시밀러가 어느 정도 성공이 보장된다"며 "임랄디는 경쟁작인 암제비타(암젠)와 함께 유럽의 첫 휴미라(애브비) 바이오시밀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