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KRX 스타트업 마켓'(KSM)에 등록된 스타트업에 전문기관(한국창업멘토협회)의 창업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거래소가 운영하는 KSM은 유망 스타트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전용 장외시장이다.
거래소는 초기 벤처기업인 스타트업이 제품 연구,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해 영업·마케팅이나 투자유치, 재무·회계관리, 지적재산권 등 분야는 취약한 경우가 많다고 서비스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거래소는 희망 기업 30∼40개사를 선발해 회사당 3∼4회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KSM의 역할을 강화해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체계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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