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티' 세종시 조성 위해 특별팀 만든다

입력 2018-04-09 10:51   수정 2018-04-09 18:02

'스마트 시티' 세종시 조성 위해 특별팀 만든다

행복청·시·LH 업무협약 체결…합강리에 2021년 말까지 마련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서울 여의도만 한 규모의 세종시 합강리(5-1 생활권) 전체를 스마트 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특별팀이 꾸려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 합강리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청 등은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도시와 관련한 각종 계획을 세우는 한편 규제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로 했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 시티 운영을 위한 정보도 공유한다.


국가 시범도시 지원 특별 테스크포스(TF)팀도 운영하기로 했다.
특별팀에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복청·LH·K-Water(한국수자원공사)·세종시·부산시 등이 참여한다.
세종시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도시 사업은 도시 단위로 진행하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정책이다.
개별 건물 하나하나로 진행하던 기존 시책에서 확장한 개념이다.
면적은 서울 여의도 윤중로 둑 안쪽(약 290만㎡)에 버금가는 274만1천㎡다.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지능형전력계량시스템(AMI), 전력중개판매 서비스가 이곳에 도입된다.
자율주행 특화를 위한 정밀지도를 제작하는 한편 차량에 도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와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행복청, 세종시, LH는 도시계획 단계부터 부지·건축공사와 실제 도시운영에 이르기까지 선도적으로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YNAPHOTO path='AKR20180409062500063_06_i.jpg' id='AKR20180409062500063_0901' title='세종시 합강리 인근 오토캠핑장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행복청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기술을 토대로 균형 있는 성장과 발전이 있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계획"이라며 "모두가 혁신 성장의 과실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 시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세종 합강리와 부산 에코 델타 시티 두 곳을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했다.
wald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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