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가 어린이날(5월5일)을 앞두고 1천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는 '프리(Pre) 키즈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번가는 오는 22일까지 장난감과 어린이 패션, 화장품, 식품, 카페 이용권 등 어린이날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선물을 미리 살 수 있도록 해 어린이날이 다가올수록 인기 있는 장난감이 모두 팔려 구하기 힘들어지는 불편을 덜 수 있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대표 상품은 '팁토이조이'의 유아 신발(10일), '타미힐피거칠드런'의 봄여름 인기상품(11일), '삠뽀요'의 영유아 의류(12일), '소폴리니'의 실내복(13일), '폴햄키즈'의 봄여름 의류(14∼15일) 등이다.
해즈브로의 '플레이도 버거놀이 세트'(1만900원), 영실업의 '베이블레이드'(1만2천900원), 닌텐도 스위치(48만원), 미니스윙 스쿠터(1만7천800원), 삼천리 자전거 유아 다기능 자전거(9만8천원) 등도 선보인다.
어린이용품을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지난 1∼3월 11번가의 장난감 카테고리 거래액은 3년 전(2015년 1∼3월) 보다 67% 증가했다.
지난해 월별 거래액은 연말시즌인 11∼12월에 이어 4월이 가장 많았다.
SK플래닛 11번가 송승선 MD영업2그룹장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어린이용품 비중이 커지면서 선점 효과를 노리기 위해 한발 앞서 어린이날 기획전에 돌입했다"며 "유아동 제품이 전통적 유통 비수기인 4월에 특수를 누리는 카테고리가 됐다"고 말했다.
passi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