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너머 백만송이 향연' 11일부터 신안 튤립축제

입력 2018-04-09 14:45  

'바다너머 백만송이 향연' 11일부터 신안 튤립축제


(신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임자도 대광해변 일대에서 제11회 신안 튤립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도에서 꽃피는 튤립의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동양 최대 규모인 대광해변의 길이 12km 백사장과 백만 송이 튤립, 유채꽃밭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변과 화사한 봄꽃을 함께 볼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축제 마스코트인 '튤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하고 축제장 주변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리빙스턴 데이지, 비올라 등과 함께 아름다운 봄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다육식물과 아열대식물 전시관이 있는 유리온실에서는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은 동양란인 새우란을 전시한다.
축제 기간 임자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사진전시회인 '임자도의 풍경&옛 사진과 튤립의 만남'전이 열리며 14일에는 전국 섬 등산대회, 제4회 튤립학생사생대회가 열린다.
신안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안좌 강강술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난타,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유채꽃밭 승마체험, 재래 김 만들기, 슬로시티 체험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조명 점등 후 행사장을 무료로 개방해 야간에 튤립 축제장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민어, 간자미, 갑오징어, 숭어, 봄철 전어 등 먹거리와 천일염, 새우젓, 김 등 지역 특산물도 여행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임자도 내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 선생 적거지, 해변 승마공원 등도 추천한다"며 "지도읍 내 신안 젓갈 타운, 송도위판장과 증도면 우전 해수욕장, 태평염전 등과 연계해 관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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