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신청받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하나저축은행이 포용적 금융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성실 상환 차주의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p)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멤버스론 대출자가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연체 없이 원리금을 상환했다면 금리를 0.5%포인트(p)를 인하 받을 수 있다. 금리 인하 혜택을 본 뒤에도 1년간 연체 없이 상환하면 추가로 0.5%p를 인하한다.
금리 인하를 원하는 대출자는 다음달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하나저축은행은 이외에도 하나금융지주와의 협업을 통해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고 조만간 서민금융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사장은 "포용적 금융 공급을 늘리기 위해 올 2분기에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늘려 저축은행 본업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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