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9F31DECBE0002D7BA_P2.jpeg' id='PCM20170131012500051' title='부산 지하철 3호선 구포역' caption='[부산교통공사 제공=연합뉴스]' />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구포역 KTX 정차 감소와 인구 유출로 활기를 잃어가는 구포역 일대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 북구는 '구포이:음' 도시재생사업을 총괄·조정하는 현장지원센터를 구포국수체험관 4층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구포이:음' 사업은 현 정부의 공약사항인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시범 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4년간 총 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스카이워크 조성, 감동나루길 리버워크 조성사업, 만세거리 콘텐츠 강화 등 역사 이음사업, 게스트하우스 조성 등 공동체 이음 사업 등 4개 부분 12개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안은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이고 이달 말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도 열린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구포이음 도시재생운영위원회를 중심축으로 현장지원센터, 행정협의회, 주민협의체 등 민·관·학이 참여하는 거버넌스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현장지원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것이다.
북구의 한 관계자는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공간"이라면서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에 민·관 협력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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