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목원대가 9일 교내 도서관 앞 광장에서 '목원사회봉사주간 출정식'을 하고, 열흘 동안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사회봉사주간은 학기마다 전 구성원이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2년째를 맞이했다.
출정식에는 박노권 총장과 보직 교수, 학생, 직원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사회봉사주간에는 교직원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여해 대전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상을 바꾸는 사랑, 사랑을 만드는 목원'을 주제로 교내 모든 부서와 26개 학과가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국악과 학생들이 대전보훈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열흘 동안 지역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봉사 관련 39개 기관을 방문해 봉사 및 환경정화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노권 총장은 "소외된 지역·시설에 있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인류와 세대를 넘어 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는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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