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스페인산 흑돼지 '이베리코 베요타'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의 흑돼지 품종인 이베리코는 먹이는 음식과 방목 기간 등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10개월간 축사에서 고급 사료를 먹여 키우는 '세보', 축사에서 10개월간 키운 후 2개월간 더 방목해 기른 '레세보', 순종 이베리코 흑돼지를 청정 상수리나무 숲에 3개월 이상 방목하며 도토리를 먹여 키운 최상 등급 '베요타' 순이다.
이마트가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갈비뼈 사이의 살들을 발라내 구이용으로 적합한 립핑거, 목심 부위에서 떼어낸 프레사, 삼겹살의 최상단 근육 부분만 발라낸 세크레토밸리, 목심, 항정살 등 총 5가지 부위다.
이마트는 출시 기념으로 18일까지 400g 냉동 1팩을 9천8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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