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 수가 출시 20개월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8월에 선보인 올원뱅크는 지난해 8월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다시 200만명을 넘어섰다.
간편 송금,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 알뜰 외화환전, 해외 송금, 골드바 구매 등 은행에 가지 않아도 웬만한 금융생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가입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올원뱅크에서 상품에 가입하거나 간편 송금을 이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금융지주 최초로 통합플랫폼을 시도하고 실이용자 비중이 높은 것이 올원뱅크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과 유통복합몰 구축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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