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제16회 유심작품상 수상자로 시인 고형렬과 시조시인 박방희, 송준영 '시와세계' 주간이 선정됐다고 상을 제정한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10일 밝혔다.
수상작은 고형렬의 시 '어디서 사슴의 눈도 늙어가나'와 박방희의 시조 '삼릉 숲에서', 송준영의 저술 '禪, 발가숭이 어록'이다.
시인 천양희는 특별상을 받는다.
유심작품상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8월 11일 강원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상금은 각각 1천500만원.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