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봄 여행주간을 맞아 세계태권도성지 태권도원에서 '여섯 가지 설렘'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태권도원에서 무료입장을 비롯해 연수원 숙박시설 일반인 개방, 봄·봄·봄 가족캠프를 연다.
공방·전통놀이·미션 수행 게임 등 봄맞이 특별이벤트와 태권도 시범공연, The-춘향 공연, 국립태권도박물관 기획전 등 다양한 즐길거리·볼거리를 준비했다.
매일(월요일 휴관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격파와 품새 등을 중심으로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The-춘향을 공연한다.
The?춘향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태권도의 멋진 매력에 빠져들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 특별이벤트로 T1 경기장 앞 광장에서 공방과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국기 태권도의 어제·오늘 ·내일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획전시를 한다.
태권도원 전통정원 맞은편에 조성된 1만여㎡ 유채꽃밭에는 여행주간 태권도원 순환버스가 정차하는 등 가족·연인 등의 추억을 담는데 더없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욱 이사장은 "여행주간에 태권도원을 찾으면 더욱 뜻깊고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것이다"며 "230만㎡에 조성된 태권도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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