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 전략' 주제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세종연구소는 오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냉전 구조 해체 전략'을 주제로 '세종국가전략포럼'을 개최한다.
남북정상회담과 그 이후 대북정책의 진로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포럼에서는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배경과 의의 ▲한반도 비핵화와 냉전 구조 해체 전략 ▲남북 정치·군사적 신뢰구축과 남북경협 추진 방향 등을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담보하고 항구적인 평화 안착의 직접적인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바람직한 대북 협상 방향에 대해 정부에 실질적으로 제언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창수 세종연구소장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은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한편, 비핵화를 여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비핵화와 한반도 냉전 해체에 도움을 주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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