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구자욱(25)이 치료차 일본으로 떠났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구)자욱이가 옆구리 근육을 치료받으러 어제 일본에 갔다"고 전했다.
구자욱은 앞으로 7∼10일 치료 경과를 봐가며 귀국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6일 구자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날 삼성은 김헌곤(좌익수), 박해민(중견수), 이성곤(우익수)으로 외야진을 구성했다.
김 감독은 구자욱의 이탈로 기회를 얻은 이성곤에 대해 "수비는 보통이지만 스윙이 좋고 파워도 있다"며 "본인으로서는 좋은 기회이니 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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