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2AE3B0ADB0026462E_P2.jpeg' id='PCM20180410006999887' title='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자인과 공학 분야의 융합형 인력 양성을 위해 연세대, 홍익대, 목원대를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설립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 혁신 등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봇 등 신기술과 디자인의 융합과정, 산학협력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산업계에 필요한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이 운영할 과정을 보면 연세대는 디자인과 AI, 가상/증강현실, 데이터 과학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홍익대는 디자인과 자율주행차, 로봇 등의 분야를 융합해 관련 제품을 통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목원대는 디자인과 전자공학을 융합,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유니버설 디자인 융합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지원사업은 신기술과 디자인 실무역량을 겸비한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5년 시작됐다.
2015년 서울과기대, 한서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3개 대학원을 선정했는데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에 3곳을 더 선정했다.
산업부는 다음 달까지 2개의 대학원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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