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있는 와이팜영농조합법인 유근준(60) 대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 및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유 대표는 세종시에서 생산된 90여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을 학교 등 공공기관에 급식 식재료로 공급하며 연평균 약 26억원(2015∼2017년)의 매출을 달성했다.
가공 및 유통단계의 품질관리를 위해 농산물 가공센터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기준에 맞게 설립하고 냉동탑차(6대)를 운영하며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매달 영양 교사와 학부모 대상으로 농산물의 생산·가공에서 식재료 공급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유 대표는 지역 노인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업 취약계층인 고령자를 가공 업무에 적극적으로 채용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농식품부는 평가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