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AAC80FBDD000519D6_P2.jpeg' id='PCM20170308008000038' title='국토교통부(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올해부터 거주 지역의 유치원, 의료시설, 복지시설 등 생활 기반 시설의 접근성과 노후 건물 현황 등을 알기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의 생활여건 변화를 측정한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를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작성해 이달 중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작년까지는 매년 초 180개 국토지표에 대해 통계 형태의 국토조사연감을 발간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로 변경해 공표하는 것이다.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토정책 지표의 변화를 알기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격자형 통계지도로 작성됐다.
지표는 보육, 공원, 교통, 보건의료, 복지, 문화, 체육시설 등 생활기반 시설의 접근성 등이다.
격자형 통계지도는 공간정보와 인구, 시설현황 등 행정정보를 융복합해 격자 형태로 표시하는 것으로, 각 지자체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기반 시설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는 인구감소나 노후 건물 증가 양상을 점검해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을 선별할 수도 있게 된다.
보고서는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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